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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주요 증상, 발생 원인, 치료법, 예방법

by news-today1 2025. 4. 5.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보통 50대 전후에서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불리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십견의 주요 증상과 원인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 관련 도수치료 사진
<오십견 관련 도수치료 사진>

1. 오십견의 주요 증상

오십견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되며, 각 단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다릅니다.

1) 초기 단계: 통증기

  • 어깨를 움직일 때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
  • 야간 통증으로 인해 수면 장애 유발
  • 특정 각도로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짐

2) 중기 단계: 동결기

  • 어깨 관절이 점점 굳어지면서 움직임이 제한됨
  • 일상생활에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것이 어려워짐
  • 통증은 약간 줄어들지만 어깨의 뻣뻣함이 심해짐

3) 회복 단계: 해빙기

  • 점차적으로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회복됨
  • 통증이 완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해짐

오십견이 심해지면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는 등의 기본적인 활동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오십견의 발생 원인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화로 인한 관절 구조 변화

  •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김
  • 어깨의 유연성이 감소하면서 점점 운동 범위가 제한됨

2) 반복적인 어깨 사용 및 부상

  • 장시간 같은 자세로 어깨를 사용하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어깨 관절에 부담이 가해짐
  • 어깨 근육이나 힘줄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발생

3) 당뇨병 및 대사성 질환

  •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오십견 발병 확률이 높음
  • 갑상선 질환, 고혈압, 심혈관 질환도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음

4) 장기간 어깨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 회전근개파열, 골절, 수술 후 어깨를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이 굳어질 가능성이 높음
  •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낭이 점점 두꺼워지고 유착이 발생

3. 오십견 치료법

오십견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장됩니다.

1) 약물 치료

  •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하여 염증과 통증 완화
  •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통해 염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 유도

2) 물리 치료 및 도수 치료

  • 온열 치료, 초음파 치료 등을 활용하여 혈류 개선 및 근육 이완
  •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도수 치료를 진행하면 운동 범위를 빠르게 회복 가능

3) 운동 치료

  • 오십견 치료의 핵심은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
  • 대표적인 운동:
    • 진자 운동: 몸을 앞으로 숙이고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작은 원을 그리며 움직임
    • 막대 운동: 막대나 수건을 이용해 팔을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 반복
    • 벽 기어오르기 운동: 벽에 손을 대고 천천히 기어오르듯이 팔을 위로 올리기

4) 수술적 치료 (심한 경우)

  • 6개월~1년 이상 치료해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 고려
  • 관절경을 이용한 유착 제거술 시행 가능

대부분의 오십견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오십견 예방법

오십견을 예방하려면 일상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규칙적인 스트레칭

  • 하루 10~15분씩 어깨 스트레칭을 실시
  • 진자 운동, 막대 운동 등을 꾸준히 반복

2) 올바른 자세 유지

  • 장시간 컴퓨터 작업 시 자주 스트레칭하여 어깨 긴장을 풀어주기
  •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이지 않고 올바른 자세 유지

3) 어깨 근력 강화 운동

  • 적절한 근력 운동으로 어깨 주변 근육 강화
  • 가벼운 덤벨을 활용한 어깨 운동 추천

4) 체온 유지 및 혈액순환 개선

  •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고, 겨울철 보온 유지
  • 따뜻한 찜질을 통해 어깨 근육을 이완

결론

오십견은 중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하면 어깨가 굳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어깨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평소 어깨 관리를 철저히 하여 오십견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